지역화폐 2000장 무료 배포·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진행
이승인 대구은행 상무(왼쪽)와 김종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인회장이 24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상인회와 골목상권 활성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평화시장에 있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지난 1972년 개점한 ‘삼아통닭’을 주축으로 형성된 음식테마 거리다.
대구은행은 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마케팅과 기술 부문 등 다방면으로 닭똥집 골목 상인회를 지원한다. 먼저, 평화시장 내 가맹점 및 대구관광스탬프에서 대구행복페이 2000장을 무료 배부한다.
대구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 지점과 DGB셀프창구를 통해 직접 발급할 수 있는데, 이 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평화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 생활금융플랫폼 IM샵을 통해 충전과 소득공제, 알림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또, 대구은행은 소상공인 경영 역량강화 집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숭인 대구은행 IMBANK본부장은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동대구역 근접 상권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업무협약 혜택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IM샵을 활용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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