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중소기업 ‘미래산업 기술’ 개발 전 과정 지원

대구 달성군이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미래산업 기술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총 3가지 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신기술 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 기획 지원 사업’은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기획 역량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 역량 진단부터 기술과 특허동향, 타깃 시장 등을 분석한 보고서 작성, 연구개발과제 신청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최대 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발굴해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이전료, 시제품 제작, 인증과 시험분석,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에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은 핵심기술 상용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촉진이 이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연구인력 인건비, 연구시설과 장비 및 재료비 등에 최대 8천만원을 지원한다.

달성군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미래모빌리티, 의료, 로봇, 기계부품,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 기획,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개발 상용화까지 관내 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하겠다. 달성군이 첨단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