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까지 15명 선착순 모집
13주간 여행 글쓰기 기술 등 교육
대구시가 대구관광협회,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협동조합시인보호구역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여행작가 양성에 나선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달 22일부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 교육을 실시한다. ‘청연’은 ‘맑고 깨끗한 인연’의 뜻과 청년이란 단어를 읽을 때의 또 다른 발음을 지칭한다.
교육을 위해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내달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내용은 문화관광의 이해, 여행 글쓰기 기술, 여행사진 촬영기법, 여행영상 콘텐츠 제작 기법, 여행작가 출간 노하우, 여행 글쓰기 첨삭 지도, 현장실습탐방 3회(한국관광 100선) 등으로 구성된다. 또 교육과정을 10주 이상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여행작가 졸업장 수여, 여행작가 도서집 발간 등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교육 수료 이후에도 청년 여행작가들이 대구·경북의 신선한 여행스토리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대구·경북 여행칼럼 연재 및 여행도서집을 꾸준히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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